2013년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
- 이에 앞서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20여개의 위원회 및 산하 회의가 1.25(화)-2.4(월)간 일정으로 개최중
-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관계관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
금년도 APEC 의장국 인도네시아는 ‘아·태지역의 회복력(resiliency), 세계 성장의 엔진’을 2013년 APEC의 주제로 설정하고, △보고르 목표 달성, △형평과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connectivity) 증진 등을 2013년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한 바, 금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이들 의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관련 사업들을 논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금년도 APEC 정상회의는 10.7-8간 인니 발리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통상장관회의(4.20-21), 합동각료회의(10.4-5) 및 세 차례(4월,6월,10월)의 고위관리회의(SOM)가 개최될 예정임
인도네시아에서 APEC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1994년 보고르 정상회의에서는 선진 회원국은 2010년까지, 개발도상 회원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보고르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향후 APEC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동 목표 달성을 위한 회원국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금년 회의는 2006년 하노이 정상회의 이후 7년 만에 ASEAN 개도회원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개도국 역량
- 강화를 위한 경제기술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 추진, △식량안보 강화, △여성의 경제적 참여 증진 및 △중소기업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질 것으로 보임.
※ 블루이코노미 : 해양·수산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활동에서 사용되어 온 개념으로, 수산자원관리, 해운·항만 등을 포함한 해양산업발전, 해양·연안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부문을 포괄
우리나라는 선·개도국간 FTA 역량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주도하여 실시하고 있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의 2012년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에도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2013년 중점 추진 의제들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경제통합과 및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논의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 FTAAP 역량강화 사업
- 2012-2014년간 실시중인 개도국 공무원 대상의 분야별 FTA협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한국이 2012년 마련하여 채택된 FTAAP 역량강화 행동계획 프레임워크에 따라 시행중
- 2012년 우리나라(원산지, FTA 이행), 일본(SME의 FTA활용), 베트남(FTA 환경, SPS) 등이 관련 워크샵을 기개최 하였고, 금년중 미국(서비스, 투자), 중국(전자상거래) 등도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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