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소득층 문화복지사업 참여 활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저소득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구입비를 지원하는 문화이용권(바우처) 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전국 도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해 발급한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이용권 사용률은 1월 말 현재 89.1%를 기록했다.

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이용권 누리집(www.cvoucher.kr)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1가구당 5만 원의 지원액이 들어있는 문화카드가 발급된다. 현재 전남은 4만 8천200여 명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문화이용권 사용률은 2012년 11월 말 전국 최하위였으나 2013년 1월 말 현재 전국 도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전남도와 시군, 읍면동주민센터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선 시군과 읍면동 담당자들이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수혜자들이 거주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문화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발급 절차와 카드 가맹점 정보를 안내한 노력이 큰 성과를 보였다.

문화카드는 매년 3월에서 다음년도 2월까지 가구당 5만 원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다음년도로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다.

김충경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이용권사업의 모든 대상자들이 빠짐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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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예술과
061-28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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