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30일부터 22일간 웰빙썸머페스티발 전개

청주--(뉴스와이어)--“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한국공예관에서 신나는 문화체험을...”

푹푹 찌는 무더위를 멋지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최고일 것 같지만 가는 곳마다 교통체증과 바가지 상술에 짜증이 나고 휴가비 부담도 마음을 무겁게 한다. 멋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도 ‘괜한 짓’ 했다고 후회하기 일쑤다.

올 여름은 온 가족이 도심 한복판 문화공간에서 아주 특별한 피서를 즐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22일간 ‘웰빙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직장 생활에 지친 아빠나, 자녀들 뒷바라지로 짬을 못 내던 엄마, 그리고 방학숙제로 고민하는 자녀들이 모처럼 일상의 짐을 훌훌 털고 휴식과 색다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1층에서는 ‘생활공예명품전’과 ‘여름에 만나는 야생화전’이 펼쳐진다.

충북지역 우수 공예인의 작품과 직지문화상품, 특산품이 전시 판매되는 공간으로 직지문화상품은 행사기간 중 30% 할인판매를 한다. 여름 수생식물과 야생화로 꾸미는 여름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한 연꽃잎차를 입안에 가득 물고 각종 수생식물과 연꽃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봉숭아 물들이기를 통해 아련한 추억속으로 초대할 것이다.

2층 전시장에서는 ‘여름식탁 테이블웨어 특별전’이 전개된다.

국내 우수 도예인의 백자 청화백자 분청사기 등 도자기 작품을 통해 여름식탁을 지혜롭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게 연출했다. 특히 단국대학교 도예연구소에서 개발한 현대적인 감각의 우수 도자기 100여점을 실생활에 맞게 전시, 공예의 참다운 가치를 느끼고 공예를 통해 일상의 행복과 윤택한 삶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3층 전시실에서는 ‘다시보는 비엔날레 특별전’과 ‘어린이 미술도서관’을 운영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수상작과 기증작 30여점과 공예문화상품 우수작 50여여점이 특별 전시되며 역대 비엔날레 주요 장면을 사진과 영상물로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미술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미술도서관’을 구성, 책을 읽고 그림으로 옮기거나 글을 쓸 수 있도록 했으며 능화판을 이용한 책 표지 만들기 등도 전개한다.

4층과 지하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공예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한지를 이용한 과반과 필통만들기, 나무를 이용한 곤충공예만들기, 물레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바람개비와 종이접기, 화분과 인형을 만드는 모스토피어리, 부채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여름 풍경 그리기 공모전’을 전개, 여름을 테마로 한 각종 그림을 그린 뒤 제출하면 우수작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여름방학 숙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국공예관은 시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예체험은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성글게 짠 모시발, 여름 바다처럼 푸른 크리스털 꽃병,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도자기, 입 안에 향기 가득한 차 한잔, 그리고 재미있고 추억에 남을만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

올 여름은 한국공예관에서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눈도 즐겁고 몸도 시원한 일석이조 문화피서를 즐기면 좋겠다.

유인기 한국공예관장은 “여름날의 불쾌지수를 한번에 날려줄 생활공예 중심의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전시관람과 공예체험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것은 물론 가족사랑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 변광섭 043)27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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