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봄 패션 트렌드 제안 “불황엔 캔디컬러 유행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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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08:31
서울--(뉴스와이어)--“불경기 일수록 캔디처럼 강렬한 컬러가 먹힌다!” “거칠고 부드러운 이질적인 소재의 믹스매치(Mix-Match)를 즐겨라!” 트렌디 라이프스타일 쇼퍼 CJ오쇼핑(대표 이해선, www.CJmall.com)이 올 봄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올 봄 소비자들의 옷장을 채울 패션 코드는 바로 ‘캔디 컬러’ 와 ‘소재 믹스매치’. 캔디 컬러는 ‘네온&형광’ 컬러들로 대표되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으로 의류 뿐 아니라 가방·신발 등 잡화류에도 광범위하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화사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유행을 주도해 왔던 것과는 대조적. 이는 경기 불황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변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강렬한’ 컬러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기 때문이다. 더불어 경쾌한 미니 사이즈와 기하학적인 패턴도 유행에 합류, 이 역시 불경기의 우울한 분위기를 경쾌하게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보상심리가 반영될 것 이라는 게 CJ오쇼핑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고 있는 ‘소재 믹스매치’ 열풍 또한 올 봄까지 이어진다. ‘소재 믹스매치’는 가죽+울, 울+실크 등 이질적인 소재를 한 아이템에 믹스해 과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올해는 소매 부분이 가죽으로 된 컬러풀한 니트 카디건, 가죽 베스트(조끼)와 재킷 등 이질적 소재의 만남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은 2월 말부터 올 봄 패션 키워드인 ‘캔디 컬러’ 와 ‘소재 믹스매치’를 반영한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CJ오쇼핑의 대표적 온리원(ONLYONE:홈쇼핑 자체 제작 PB상품) 브랜드인 ‘에셀리아(SL RIAHH)는 2월 22일 첫 방송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형이 가능한 가죽 베스트(조끼)와 재킷 세트를, 3월부터는 톡톡 튀는 컬러의 롱재킷과 셔츠카디건을 판매한다. 올해 CJ오쇼핑 론칭 1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ZIO SONGZIO)’는 론칭 10주년과 파리컬렉션 출품 7주년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념, 파리컬렉션에 출품한 트렌치 코트 등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2003년 파리 에스모드 출신의 톱 디자이너 송지오와 콜라보레이션, 연매출 200억 신화 등 홈쇼핑 업계 ‘디자이너 브랜드’ 명성을 만들어 온 바 있다. 잡화 브랜드 ‘브레라’ 역시 올 봄 핫 트렌드인 컬러풀한 슈즈를 선보인다.

이런 패턴은 남성복도 예외가 아니다. CJ오쇼핑과 콜라보레이션하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칼라나 소매 끝, 액세서리를 형광 컬러로 매치한 의류와 우븐(손으로 짠) 소재의 거친 느낌과 부드러운 니트를 믹스매치 시킨 아이템을 이번 뉴욕 컬렉션에 내놓았다. CJ오쇼핑을 통해서는 뉴욕 컬렉션 의상에 영감을 얻어 다양한 컬러를 배치한 셔츠와 산뜻한 컬러를 사용한 스키니 팬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40대를 겨냥한 ‘폴메이저(PAUL MAJOR)’와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옴브루노(Hombruno)등의 남성복들이 봄 상품을 준비중이다.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 10여 개도 봄 신상품과 함께 CJ오쇼핑 단독으로 론칭을 준비중이다. 프랑스 명품 ‘니나리찌’와 프랑스 브랜드 ‘로프트(LOFT)’,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인 ‘베즐리 미슈카’가 올 봄 첫 선을 보인다. 베즐리 미슈카는 미국 보그지가 선정한 TOP 10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로 프리미엄 데님과 가죽 제품이 주력 상품이다. CJ오쇼핑의 홈쇼핑 온리원 상품 효시인 란제리 브랜드 ‘피델리아’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이번에는 그녀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로 홈쇼핑 고객을 사로잡는다. 역시 오렌지, 핫핑크, 스카이블루 등 올 봄 키워드를 담은 ‘캔디 컬러’가 주종을 이룬다. 국내 브랜드로는 LG패션 브랜드인 ‘제덴’과 ‘코데즈컴파인’ 등이 화려한 컬러의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이 올 봄 패션 상품을 한층 더 강화한 데는 지난해 홈쇼핑 패션 열풍을 주도하면서 경기 불황일수록 홈쇼핑을 통해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상품들이 백화점 고객을 상당수 홈쇼핑으로 흡수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판단에서다.

CJ오쇼핑 상품기획사업부 강형주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 소비자들이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이고 감각있는 홈쇼핑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며 “CJ오쇼핑은 ‘불경기 패션 수요층’을 위해 CJ오쇼핑만의 스타일을 담은 온리원 상품과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작품, 국내외 유명 제품 단독 판매 전략으로 올해도 홈쇼핑 패션 불패 신화에 선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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