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친환경농업육성위해 1,612억 원 지원
경기도는 5일 오후 2시 경기교총 세미나실에서 김익호 경기도 농정국장 주재로 2013년 친환경농업 사업추진 지침시달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친환경농업 및 기반조성사업 시행요령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운영,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추진 등 모두 45개 사업에 1,612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도는 2012년 현재 3.2% 수준인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중을 2015년까지 5%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5,587ha에서 2015년 8,600ha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도는 2014년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희망지를 신청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평택 아침이슬, 안성 금산, 연천 학곡리 한마음 마을은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된다. 도는 2013년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미생물 배양과 퇴비제조시설 등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장비와 친환경 쌀 등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장비, 공동작업장, 집하장 등 친환경산지유통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와 평택, 파주 등 도내 11개 시·군 18개소는 클린농업벨트로 묶어 친환경농업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이곳에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환경개선, 교육시설 등을 지원해 참여농가의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지도할 방침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감축 노력도 지속된다. 도는 올해 220kg/ha로 예상되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5년 205kg/ha로 15% 감축하는 한편, 올해 9.1kg/ha로 예상되는 농약 사용량을 2015년 8.4kg/ha로 역시 15% 줄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272억 원을 들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33만 6천톤의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한편, 수원시 등 27개 시군에 6만 4천톤의 토양개량제를 지원,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땅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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