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기온 변동이 크고 두 차례 많은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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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2:00

서울--(뉴스와이어)--한파에 이은 기온 상승

[상순 한파] 12월 중순부터 강하게 발달하기 시작한 대륙고기압이 1월 상순에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추운 날이 많았음.

[하순 기온상승] 하순에는 티베트 고원으로부터 몽골 부근으로 상층 기압능이 자주 형성되면서 대륙고기압이 급격히 약화되었고, 상층 기압골은 우리나라 부근에서 북편하여 지나감에 따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음.
－ 하순 초(21~23)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였고, 28일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최고·최저 기온 모두 높았음.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음.

대설과 많은 비

[17일 동해안 눈]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에 북동기류가 유입되어 많은 눈이 내림.

[21~22일 전국 비·눈] 남부지방을 통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경기북부·강원도 눈)가 왔음.

기온과 강수 현황

[기온] 전국 평균기온: -2.1℃로 평년(-1.0℃)보다 -1.1℃ 낮았음.
－ 서울 평균기온은 -3.4℃로 평년(-2.4℃)보다 1.0℃ 낮았음.

[강수] 전국 강수량: 28.5㎜로 평년(28.3㎜)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3%).
－ 서울 강수량은 22.1㎜로 평년(20.8㎜)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6%).

1월 전세계 기상 및 재해 현황

[태풍·호우]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호주, 미국에서는 호우와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음.

[한파·대설] 일본, 러시아, 북한, 유럽, 미국 동부지역에서는 한파와 폭설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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