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4일 국제유가는 유럽 불확실성 등에 따른 증시 약세와 미 달러 강세, 이란 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0/B 하락한 $96.1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6/B 하락한 $115.60/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21/B 상승한 $111.67/B에 마감.

유럽의 정치 불안정성, 일부 경기지표 약세 등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을 견인.

스페인 여당인 국민당의 불법자금 수수 보도와 관련, Mariano Rajoy 스페인 총리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였으나 비난여론이 쇄도.

- 금번 비리 파문으로 재정긴축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스페인이 개혁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미국의 지난 해 1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0.3% 감소)대비 1.8% 증가하여 회복세를 나타내었으나, 시장 전망에는 미치지 못함.

-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사전 전망치는 2.3% 증가를 나타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9.09(0.92%↓) 하락한 13,880.70 기록.

스페인발 유로존 우려로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이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 하락에 일조.

4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5% 하락(가치 상승)한 1.351달러/유로를 기록.

이란의 핵협상 진전 기대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이란 Ali Akbar Salehi 외무장관은 미국 Joe Biden 부통령이 제안한 이란과 미국의 양자 핵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내비침.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