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자 개발 RCS 세계 첫 상용화
VoLTE 서비스가 기존의 음성통화를 대체한다면, RCS는 메시징 서비스인 SMS와 MMS를 대체한다고 보면 됨. VoLTE와 RCS 모두 4세대 통신에서 구동되는 IP기반 서비스이다.
유럽 통신사들은 지난해부터 RCS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RCS 앱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아닌 제 3의 앱 개발업체가 만든 것이다. 따라서 제조사가 개발한 RCS 앱이 단말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메시지 서비스와 RCS를 통합해야 하는 통신사 입장에서는 제조사가 만든 앱을 더욱 선호할 수밖에 없음. 스마트폰에 이미 탑재된 메시지 앱과 RCS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측면에서, 제조사가 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로부터 RCS 서비스 1.2.2 버전을 인증받았음. 당시 단말기 제조사 외에도 보다폰(Vodafone), 오렌지(Orange),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세계 주요 이통사들도 RCS 승인을 받았음. 현재 이통사들이 상용서비스에 사용하는 규격도 1.2.2버전이다.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함께 준비하는 RCS 서비스 ‘조인(joyn)’은 음성통화 중에도 파일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전략이 주효했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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