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재난관리, 24시간 입체적 상황관리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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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1:13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설 연휴기간 화기취급 증가에 따라 평상시보다 화재발생률이 높고*, 영화관,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이용자들이 붐벼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으며 짧은 귀성 귀향길,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최근 4년간(09-12년) 설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34건의 화재 발생
* 최근 4년간(9-12년) 일일평균 화재발생 건수, 121건보다 13건 많은 수치

소방방재청에서 추진예정인 ‘설 연휴 안전관리 종합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각종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폭설·한파시 신속한 상황전파는 물론 제설 및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하며, 소방력 13만 3천여명을 대거 투입 전국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1,496개대 10,836명의 119구조·구급대와 15개대 26대 241명의 항공대를 전진 배치하여 구조·구급활동도 강화한다. 다중밀집지역의 환자이송대책은 물론,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발생대비 119 구조구급헬기로 주요고속도의 특별순찰을 강화하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긴급서비스를 운영 24시간 병·의원 정보안내와 의료상담·지도도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설연휴 전 대형사고 방지와 국민의 안전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 특별관리를 추진하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캠페인도 실시했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하고 무료 안전점검도 병행하며,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백화점 등 4,13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재난의 불씨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2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기해 전국 동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화재·전기·가스예방 안전점검과 소방통로 확보, 상점 등을 방문 화재예방요령 등을 설명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국토해양부(한국도로공사), 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 보건복지부(응급의료센터)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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