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겨울 들어 10번째 눈 예보에 비상태세 돌입
-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자재 적재, 장비 장착 등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역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3~8㎝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강설에 대비해 살포기 100대, 제설기 85대 등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강설 전 단계에서부터 제설제 사전살포 등 한 발 빠른 제설 대응체계 가동으로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예년 평균 연4회 정도의 강설이 올 겨울에는 10여차례나 되고 또한 지난해에 ‘12월 강설기록으로는 60년 만에 폭설’(12.5㎝)로 인해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현재 보유 장비로는 5㎝ 이상 강설 시에는 제설이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살포기 18대(대형 16, 소형 2), 제설기 32대등 제설장비 확충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대형 살포기(15톤) 5대, 제설기 3대를 확보해 현장에 추가로 배치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5일에 대구시 주관으로 지역에서 시행한 ‘폭설대비 교통소통 대응훈련’ 이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제설제를 구입하고 제설작업 역량을 강화해 겨울철 폭설 등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및 각 기관에서 확보하고 있는 제설자재 염화칼슘은 1,614톤으로 평균 강설시 1회 사용량이 200~250톤 정도 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6~7회 정도분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있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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