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엔저대응 일본지역 무역관장회의 개최

- 엔화약세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 대일수출 대응전략 강구

- 日글로벌기업과 협력확대로 외부요인 변동에 강한 관계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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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2-06 11:15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2월6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엔화약세에 따른 우리기업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KOTRA 배창헌 글로벌정보본부장, 일본지역 4개 지역 무역관장, 도쿄 IT지원센터 팀장, 도쿄 수출인큐베이터 팀장이 참석하였으며, 지식경제부 수출입과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엔화약세 상황에서의 한일 협력방안”과 “일본 신성장정책을 활용한 진출전략”의 2가지 주제 토론을 통하여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일수출 비상대책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KOTRA는 회의 전날인 2월5일 일본 관서지역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기업이 느끼는 엔화약세에 따른 애로사항과 KOTRA 및 대정부 요청사항에 대한 토론 자리를 마련하여 비상대책 방안 수립을 위한 참고의견을 사전 취합했다.

KOTRA는 원화약세 타개를 위해 중장기전략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들 전략은 환율 등 단기적 외부요인에 취약한 우리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고, 시장진출 기회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공략에 초점이 맞춰진다.

첫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본 글로벌기업과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 품질 향상 등을 위한 R&D 협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 일본 글로벌기업과의 사업을 확대한다. 이로 인해 엔화약세, 원자재 가격 폭등 등 단기 외부요인에 좌우되지 않는 관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둘째,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우리기업 진출확대를 지원한다. 최근 아베 정권은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정책 등 시장 활성화를 추진함에 따라 관련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KOTRA는 중점사업으로 6월에 도쿄, 오사카에서 그린에너지 파트너십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셋째, 한류확산으로 유망한 일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대형유통망 PB 제품 수요를 발굴하고, 지방 대형 유통망 순회 상담회, 온라인 유통망 활로 개척 등 유통채널 진입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넷째, 일본 전자, 반도체 기업 경영 악화에 따른 대체시장으로서의 한국시장이 지속 부각됨에 따라 첨단 소재분야 투자유치에 역점을 집중한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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