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 농산물 안정성 검사 발표

2013-02-07 08:58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농산물검사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다소비 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유해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3일까지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였다.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유통점 등으로 출하 또는 유통된 채소류 86건, 과실류 32건, 서류 7건 등 총 125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금치 등 채소류 9건, 사과 등 과실류 3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검출율 9.6%) 채소류 중 상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초과율 0.8%)하였다.

검출된 농약성분은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등 살균제 6종, 엔도설판(endosulfan) 등 살충제 2종, 제초제인 펜디메탈린(pendimethalin) 등 9종이며, 그 중 상추에서 검출된 클로로타로닐이 기준을 초과하였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검사에서 기준이 초과된 농산물에 대하여 유통 중지, 폐기, 생산자 과태료 부과 및 재배지 재조사 등이 이루어지도록 각 시·도 및 해당부서에 즉시 통보 조치하였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확대를 통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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