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구제역 · AI 비발생 유지에 총력

- ‘2013년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총 27억 원 투입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와 소 브루셀라병, 소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총 27억 원을 사업비를 들여 ‘2013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 재발방지에 예방주사접종 등으로 13억 원, 소 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 조기검진에 5억 원, 소독의 날 운영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활동, 축산관련 차량 무선인식장치(GPS) 지원에 3억 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6억 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 생후 2개월령 송아지와 생후 2 ~ 3개월령 새끼돼지 등 8천여 마리에 대해 매월 수시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후 4 ~ 7개월마다(6월, 12월) 정기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특별방역체계 운영,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및 질병예찰요원, 공수의 등을 동원한 예찰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 구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올해 5월 말까지 운영하고 농가 방역추진실태 점검과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현장 방역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의심축 신고 접수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축산농가에서는 귀성객 등 외부인의 축사 출입 금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1월 1일자로 축산농가 출입차량 등록제가 본격 시행되어 가축, 원유, 동물약품, 사료 등 운반차량과 진료, 인공수정 등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이 구·군에 의무적으로 등록을 하게 되어 있어 각종 가축질병의 발생방지와 추적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가금 농장주는 철새 도래지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1588-4060)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베트남 등 구제역·AI 발생국가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출국 전에 검역검사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입국시에는 공·항만에 상주하는 검역검사본부 관계자에게 신고하여 소독 절차를 밟고 귀가하도록 하며 5일 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2010년 11월 29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으로 확산되어 총 350만두의 가축이 살처분되었으며 울산시도 2011년 2월 26일 울주군 삼남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893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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