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설 연휴 대비 쓰레기 대책’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 및 환경미화원 등이 일부 휴무에 들어가는 설 연휴기간 2월 9일(토)~11일(월)을 맞아 ‘2013 설 연휴 대비 쓰레기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8개 구에선 매일, 17개 구에선 격일로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지만, 연휴 3일간은 휴무에 들어간다.

즉,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토)~11일(월) 3일간은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되며, 발생한 쓰레기는 각 가정·상가에서 보관한 후 연휴가 끝나는 12일(화)부터 버릴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혼란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3 설 연휴 대비 쓰레기 대책’을 2월 4일(월)부터 12일(화)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는 ▴연휴 전 5일간 특별대청소 ▴연휴기간 시·자치구 청소상황실 운영 및 환경미화원 1천여 명 특별 근무 ▴연휴 이후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수송 처리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주변 환경미화원 집중 투입 특별대청소>

우선 시는 설 연휴 이전,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2월 8일(금)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처리하고,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등 적재함과 임시 적환장을 각 구마다 확보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휴무에 대비한다.

특히, 연휴 전 4일(월)~8일(금) 5일간은 대학로, 인사동 등 다중이용지역 주변에 환경미화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골목길·상가지역은 동 주민센터별 직능단체, 자율청결봉사단 등 총 2만1,590명이 참여해 생활 주변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클린데이’ 주간을 갖는다.

<연휴 중: 청소상황실 운영 및 환경미화원 1천여 명, 청소순찰기동반 가동>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토)~11일(월)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27개반 6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 기간 중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와 관련한 민원이 있는 시민들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 가동되는 ‘청소상황실’에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25개구 총 230명으로 구성된 ‘청소순찰기동반’도 가동된다.

‘청소순찰기동반’은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게 된다.

순찰 중 무단투기가 발견 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토록 한다.

자치구 조례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20만원의 과태료가, 일반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를 정일 정시에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설 당일인 10일(일)을 제외한 9일(토)과 11일(월)에는 환경미화원 약 1천여 명이 특별근무를 실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지 주요 가로를 청소한다.

<연휴 후: 청소인력·장비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수송 처리>

시는 설 연휴 이후인 2월 12일(화)부터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수송 처리하고,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포함한 취약지역을 대청소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주민 불편 등을 고려해 일부 구청에선 2월 11일(월) 저녁부터 수거 처리할 계획이며, 각 지역별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설 연휴기간에는 쓰레기를 배출하더라도 적시에 수거 되지 않으므로,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다소 불편하더라도 연휴기간에 발생된 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12일(화)에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 집·내 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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