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방촌천’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

- 깨끗한 1급수 수질의 안심하수처리장 처리수로 유량·수질확보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방촌천 유지용수 재이용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안심하수처리수를 올해 시험가동을 거쳐 40,000㎥/일 공급할 예정이다.

안심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도시화로 인해 건천화된 방촌천의 수질개선과 하천기능을 회복하고자 안심하수처리장에서 고도 처리한 양질의 하수처리수를 금호강으로 직접 방류하지 않고 방촌천 상류지점에 가압 송수해 유지용수로 확보하는 것이다.

대구의 관문인 대구국제공항 앞에 흐르는 방촌천은 갈수기에는 유지용수 부족으로 항상 악취가 발생하고, 상습적으로 물고기 폐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민원이 야기돼 왔다.

2010년에 착공한 이번 사업은 오는 설날 이전에 시험가동을 거쳐 앞으로 40,000㎥/일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방촌천에 공급하고 대구선 폐선부지 생태공원에 조경수 및 인근 도로 살수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현재 방촌천 BOD 농도는 14㎎/ℓ로 하천수 생활기준 5등급 이나 안심하수처리수 BOD 농도는 1.3㎎/ℓ의 1등급 B 수준으로서 수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임

그간 대구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동구청 모두가 방촌천을 살리고자 합심 노력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가 2015년 세계 물포럼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하수재이용으로 물 수요관리를 극대화했다.

또 양질의 하천수 확보와 함께 향후 국토해양부‘고향의 강’사업 추진으로 홍수예방 및 하상정비사업을 통해 방촌천은 도심 샛강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도심건천이던 방촌천이 하수재이용사업을 통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사업추진 중인 범어천·대명천 등도 시민들에게 호응 받고 있는 신천에 이어 맑고 깨끗한 샛강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개요>
- 사업위치 : 동구 율하동 안심하수처리장 ~ 해안동 K-2담장
- 사업기간 : 2010. 1 ~ 2013. 1
- 사 업 량 : 용량 Q = 40,000㎥/일, 송수관로 D=700㎜, L = 5.1㎞
- 사 업 비 : 6,529백만원(국비2,100백만원, 시비2,929백만원, 구비1,500백만원)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물관리과
곽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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