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구제역·AI 차단방역 강화
- 귀성객 농장 방문 자제·축사 소독 등 차단방역 등 당부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주변국(캄보디아 1월 26일·홍콩 1월 25일·부탄 1월 11일·네팔 1월 8일)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충남·전북·제주·경기지역 철새도래지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적·물적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AI의 재발 위험성이 높다.
각 시군 등 방역기관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방역대책 상황 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를 매일 소독하며 모든 농장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판과 통제띠, 생석회 살포 및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해 외부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 농가에서 철저한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교육 및 홍보를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다.
또 구제역 백신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농가는 확인검사를 통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축산정책자금 선정 시 불이익, 동물약품(써코백신 등)지원 제외, 살처분 보상금 대폭 삭감 등 강력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귀향객 등 인구 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철저한 소독과 함께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해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며 “도민들께서는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현지 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시 반드시 공항에서 소독 후 입국하고 귀성객들도 마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
061-286-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