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정기관 설맞이 교화행사 시행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장관 권재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합동차례를 실시할 예정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차례 상을 준비하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출소 후에 변화된 모습으로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설맞이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수용자 가족을 초청하여 숙식을 함께하며 가족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과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 가족만남의 집 이용 : 14개 기관, 수용자 32명, 가족 88명
※ 가족만남의 날 행사 : 22개 기관, 수용자 902명, 가족 2,270명

아울러 대부분의 교도소 및 구치소의 교정위원 및 각 지역의 종교단체에서 가래떡과 과일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고령자 위로행사, 윷놀이·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어 자칫 소외받기 쉬운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교화행사·민속놀이 : 17개 기관, 수용자 1,500여명 참여
※ 가래떡, 백설기, 과일, 제수용품 : 1억 531만원 상당(교정협의회)

이 밖에도 1만 4천여 명의 수용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효도 편지 쓰기”와 “사랑의 편지 쓰기”, 그리고 “효도 선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여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법무부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설맞이 교화행사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재 운영 중인 ‘가족사랑 캠프’ 등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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