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설 명절 맞아 사랑 나눔 실천

- 장애인 무료 급식 및 한방진료 서비스 실시

- 보육시설·중증장애인 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2013-02-07 18:15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나섰다.

지장협은 7일 노원구 일대에서 지장협 산하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북부장복)과 함께 ‘사랑 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장협 임직원과 북부장복 직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북부장복에서 장애인 및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 급식 서비스와 설맞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장협 산하 새보람 요양병원의 지원 아래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노원구 일대 중증장애인 가정 100가구와 마포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방한용품과 생활필수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록 중앙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노인, 보육시설 아동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중증장애인은 “몸이 불편하기도 하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 명절 때는 마음 한 켠이 더욱 허전했었는데 올 해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윤용현 씨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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