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컨셉코리아 F/W 2013 성료
- 해외 언론, 주요 패션계 인사 등 약 700여 명 참석
- 퓨전국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런웨이쇼로 세계 패션인들의 이목 사로잡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다섯 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패션위크의 창시자 펀 말리스(Fern Mallis),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 총괄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 미국 유명 모델 리디아 허스트(Lydia Hearst) 등 패션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포함해 710명이 참석했다. 그 밖에도 뉴욕 현지 미디어인 CNN 등 전 세계 각국의 유력 미디어들이 열띤 취재 경쟁으로 패션 한류의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퓨전국악 등 한국의 음악과 패션을 결합한 이색 쇼
뉴욕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한국의 문화가 흐르다(流, Rhythm of Korea)’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퓨전국악 공연과 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낸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부터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패션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진행되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모델들의 캣워크로 한국 패션의 감각과 개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를 관람한 펀 말리스는 “한국의 패션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상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패션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감탄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전 회장(現 수잔그룹 회장) 필립 수잔은 “컨셉코리아 디자이너 모두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난 작품을 선보였으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은 뉴욕은 물론 세계 패션계 인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GS SHOP’의 후원으로 컨셉코리아 ‘애프터파티’가 행사장 인근의 스탠더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컨셉코리아에 참가한 디자이너 이상봉은 “해외 유명 언론과 바이어,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인 이번 파티를 통해 컨셉코리아 디자이너와 뉴욕 현지 관계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졌다.”라며, “뉴욕 현지 내 연결망 강화는 물론 현지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세일즈 쇼룸 입점을 통해 현지 정착 발판 마련
한편 참가 디자이너 전원은 브랜드의 현지 정착을 위하여 지난 2012년 9월,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미국 현지 세일즈 쇼룸 입점을 완료했다. 행사 이후 ▲Idiel(계한희), ▲X'Tige(김홍범), ▲ADK(손정완), ▲THE GLOBE(이상봉), ▲Estarise(최복호) 쇼룸에서 참가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전시하며, 이들은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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