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정관제 입학생 96% “사교육 경험 없다”

- 입시전형별 사교육 영향평가 연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의 96.4%가 사교육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입시전형 가운데 입학사정관제가 사교육 영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능력시험 점수 위주의 정시모집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사교육 경험은 89.8%로 나타나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최근 발표한 ‘입시전형별 사교육영향평가 연구’에서 2012학년도 입시 합격자 421명을 대상으로 전형별 사교육정도를 조사한 결과,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138명 가운데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수험생은 2.9%(4명)에 불과했으며, 사교육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96.4%(133명)였다.

논술우수자전형 합격생 39명의 경우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6.9%(30명)였으며 사교육 경험이 없다는 대답은 23.1%(9명)였다. 학생부우수자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60%, ‘없다’40% 였으며, 어학실력이 평가요소로 많이 작용하는 국제화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 70.4%, ‘없다’29.6%로 나타났다.

반면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응답자 197명 가운데 89.8%(177명)가 사교육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0.7%(21명)만 사교육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건국대 김경숙 입학전형전문교수는 “사교육 시장은 대규모 수요자가 동일한 내용을 평가받을 때 더욱 활성화 된다”며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별, 전형별 정성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입시컨설팅이나 사교육이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학입학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인해 전형이 더 복잡해지고, 이로 인해 사교육이 유발된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며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자들은 고교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이 대부분이며 대학마다 전형취지와 전형방법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을 명확히 하고 있고 평가의 주안점을 고교교육과정 및 교내 활동 충실성, 자기주도성 등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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