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준비된 119 안전시스템 풀 가동
- 의료기관이나 당번 약국 정보도 119로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인 2. 9일부터 11일까지 도민이 응급상황 발생 시 안내를 해주는 ‘도민행복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19로 신고를 하면 화재, 구조, 구급출동 뿐만 아니라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약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질병상담과 응급처치요령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상담 등으로 접수된 건수는 4,028건으로 1일 평균 150건보다 6.7배나 많았던 만큼 이번 설에도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평소 2~3명으로 운영하는 근무인력을 6명으로 확대하고 의료상담 전용전화를 증설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119에 신고할 때에는 가급적 일반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주위의 상가 간판이나 전화번호, 전봇대 고유번호, 고속도로 시점표지판 등을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일반전화는 전화국에 등록된 주소가 119종합상황실로 자동 전송되어 신고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나 휴대전화는 기지국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신고자가 흥분하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없어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화재의 위험성이 없는지 살펴보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나 가스는 사전에 차단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경상북도 백남명 119종합상황실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재난과 의료상담 등 신고전화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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