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육시설 바닥모래 등 유해물질 점검
- ‘위해성 관리 계획’ 마련…도내 1,015곳 대상 시설 점검
도가 최근 마련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위해성 관리계획’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2009년 3월 22일 환경보건법 시행 이후 설치된 도내 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1,015곳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활동 공간 시설에 대한 사용자재 등의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도료나 마감재 표면 부식·노화 여부 ▲납·카드뮴·수은·6가크롬 등 유해물질 함량 ▲유해물질 함유 방부처리 목재 사용 여부 등이다.
놀이터 바닥 사용 모래 등 토양 시료 채취 검사는 시·군별 연 1회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며, 시설별 5년에 1회 이상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토양에 함유된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의 기준 적합 여부이다.
점검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하여는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급속한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급증하는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활동 공간 소유 및 관리자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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