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도서자료 2013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기증
- 2월 13일 오후 4시 확대기관장 회의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증증서 전달
최광식 장관은 대학 교수, 대학 박물관장, 국립박물관장, 문화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집한 도서뿐 아니라, 자신이 집필한 논문, 에세이 등이 포함되어 있는 도서를 전달하면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동시에 2013년이 박물관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을 바라며 총 2,013권의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 중 특히, 아단문고가 발간한 미공개 잡지 자료 총서, 한일회담 외교문서 해제집,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보고서 시리즈 등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기초적인 자료로서 박물관 전시와 연구 활동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와 함께 최광식 장관이 고려대 교수 재직 당시 엮어서 발간한 <남창 손진태 선생 유고집(전 3권, 고려대학교박물관, 2002)>과 직접 중국에서 발굴하여 2004년 역주해 선보인 <단재 신채호의 천고天鼓(아연출판부, 2004)> 등의 기증도서도 눈에 띈다. 손진태와 신채호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학 성립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로서, 이 자료들은 박물관에서 진행할 근현대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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