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일자리 사업비 33% 늘어난 362억원으로 대폭 증액
경북도가 추진하는 금년도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90억원(33%) 늘어난 362억원으로 대폭 증액했고, 2004년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첫해부터 연간 7개월이던 참여기간을 9개월로 전면 확대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므로 저소득층 노인의 실질적인 소득보전을 위한 대책으로 참여기간의 제한이 없는 연중(12개월) 노인일자리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중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에 274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선발하여 거동불편 노인을 보살피는 노노케어(老-老care)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경상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민선2기 첫해인 2010년에는 사업예산이 208억원(16,37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였으나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269억원(20,342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급부상하여 최근 3년간 국비 및 사업량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46억원의 국비예산과 자체사업비로 약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이 수도권인 서울, 경기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기초노령연금을 비롯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부조 정책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은 도정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고, 노인일자리의 양적 성장에 맞춰서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높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노인일자리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보건복지국
노인복지과
김건우
053-950-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