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3년 중소기업 통합 기술로드맵 수립

- 향후 3년(’13~’15)간 개발 유망한 1,005개 기술 발표

뉴스 제공

2013-02-14 11:00

대전--(뉴스와이어)--모바일 헬스케어 질환관리, 스마트 그리드를 연계한 조명제어 기술 등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 유망기술 1,005개를 제시한 2013년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15일 발표하였다.

이는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R&D추진 방향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로드맵 수립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약 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지난해 수립한 로드맵을 업데이트 한 버전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략분야는 17개에서 16개로 조정되었고, 제품서비스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신규 전략분야로 추가되었다.

또한, 각 전략분야 內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성 등을 분석하여 최종 133개 전략제품과 1,005개 핵심기술을 도출하였다.

스마트 식품유통시스템, LEV용 이차전지 및 BMS 등 87개 전략제품이 기존의 명칭이 변경되거나 신규로 추가되었으며,

* 스마트 식품유통 시스템 : ICT, 센싱 기술 등을 식품에 융합하여, 식품의 각종 정보(유통과정, 품질, 신선도 등)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식품 시스템
* LEV(Light Electric vehicle)용 이차전지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 근거리 이동형 전기 이륜차의 전원장치 및 이를 제어하는 전지관리시스템

전략제품으로부터 도출한 1,005개 핵심기술은 13~15년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개발 목표치를 모두 수정·제시하였다.

한편, 로드맵 수립 3년차인 이번 작업에서는 로드맵의 실효성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를 병행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로드맵을 알고 있다고 답변한 참여자 중 71%가 로드맵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 설문 응답자 932명 중 277명(29.8%)이 로드맵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 중 197명(71%)이 로드맵에 대해 만족

로드맵 홍보 및 제공매체 확대 등의 개선사항도 제시되어, 향후 중소기업의 로드맵 접근 경로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 중기청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 중소기업 관련 협회 및 단체에 메일 송부, 지방청에 로드맵 비치, 중기청 R&D사업 설명 시 홍보 등

로드맵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