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 도서 판매량에 영향 미친다

- 꾸뻬씨의 행복 여행, 종합 베스트셀러 2위 올라

뉴스 제공
알라딘
2013-02-14 11:22
서울--(뉴스와이어)--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에서 소개된 도서들이 방송 직후 시점부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판매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달빛 프린스에서 소개된 도서들의 판매량이 방송 전과 비교했을 때 최소 5배에서 최대 111배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3회 방송에서 탤런트 이보영이 소개한 <꾸뻬씨의 행복 여행>의 경우 하루 평균 2백 부 이상씩 팔려 나가면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도서인 <꾸뻬씨의 우정 여행>, <꾸뻬씨의 인생 여행> 역시 판매량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뻬씨의 행복 여행>의 구매자는 80% 이상이 여성이며, 30대~40대의 구매가 전체의 70% 가량으로 높다. 4회에 방영된 슬램덩크 역시 완전판 프리미엄 세트 24권의 가격이 15만원 이상인 고가임에도 방영 다음날인 13일 1백 세트 가까이 판매됐다.

반면 첫 회 방영된 <개밥바라기 별>이나 2회에 방영된 <리어왕>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5~10배 오르긴 했으나 <꾸뻬씨의 행복 여행>이나 <슬램덩크>와 비교한다면 증가폭이 그리 높지는 않은 편이다. 알라딘 해외 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현재 고시청률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 중인 여성 탤런트가 행복의 조건을 찾아가는 내용의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소개함으로써, 그에 공감하는 성/연령대의 고객들의 구매의욕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기 행복 찾기’라는 최근 트렌드의 흐름이 소설 판매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슬램덩크의 경우는 만화가 한창 인기를 끌었던 당시의 농구스타의 출연 등으로 추억을 불러일으켰으며, 과거에 슬램덩크를 보기는 했으나 소장하지 않았던 독자들이 당시에는 청소년이었으나 현재는 경제력이 있는 어른이 되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밥바라기별>이나 <리어왕>의 경우, 고난의 성장기, 고민을 필요로하는 고전 독서라는 특성 상 일반적인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당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방영되던 시기에는 오히려 이런 내용을 담은 도서들이 인기였으나, 현재는 독자들의 도서 구매 경향이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고, 그러한 특성이 판매량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것이다.

이제 방영 4회를 맞이한 책 소개 버라이어티 쇼 ‘달빛 프린스’가 회를 거듭하며 책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고 출판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라딘 개요
‘알라딘’이 소원을 빌면 램프에서 요정이 나와 꿈을 이루어 줍니다.
‘알라딘’이라는 브랜드에는 고객의 꿈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기업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알라딘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전자상거래에 도입하였으며 우리가 도입하면 그것이 곧 업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알라딘은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연락처

알라딘
마케팅팀
조선아
02-6913-252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