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음악교육과 학생들, 한강변 무료 공연으로 재능기부
건국대 음악교육과 4학년 김선영 학생(성악) 등 음악전공 대학생 9명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14일 오후7시부터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인근 한강변 ‘광진교 8번가’에서 ‘발렌타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광진교 8번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전망대로, 한강을 바라보며 전시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바닥 일부가 유리로 제작돼 있어 한강을 내려다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건국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이번 무료 콘서트는 피아노(김세령, 심은별, 최지선), 거문고(김근애), 기타, 바이올린(김영호), 첼로(김로사), 오보에(이대운), 플롯(김소연)에서부터 성악(김선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을 살린 학생들이 로맨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교육과 유승공 교수와 이민정 교수의 지도로 시민들이 즐기는 클래식과 가곡에서부터 재즈와 팝 등 19곡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 콘서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발렌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등 선물도 증정한다.
공연을 진행하는 심은별 학생은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학교 밖에서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연주를 해보기로 의기투합했다”며 “아직 학생 신분이지만 우리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마련해보고 싶었고 이런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작은 기쁨과 소박한 행복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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