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기계화경작로 160km 포장
- 영농 불편 최소화 위해 216억 투입해 여수 신풍지구 등 136지구 160km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은 총 대상 7천421km 중 2012년까지 4천635km(62.5%)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연약지반 등 노면상태가 심각한 구간 160km에 대해 포장을 실시한다. 나머지 구간은 친환경 농로개념을 도입, 노면 고르기와 자갈 깔기로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정비 구간은 포장 두께를 20cm로 하고 지구별 지반과 현지 특성을 고려해 보조기층의 포설이 필요치 않는 노선은 생략했다. 간척지 등 연약지반은 현지 여건에 맞게 10~20cm 두께로 계획했다.
특히 포장 폭이 협소해 농기계의 교행이 불가능한 노선은 대기차선과 교차부의 모서리를 확장해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고 농지로의 진·출입로를 설치해 영농 편익을 제공토록 했다.
또한 미포장 구간은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노면 정리와 자갈 깔기 등 폭 3m 기준 332.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 같이 미포장 구간 정비를 추진하게 된 것은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농로 방치로 농기계 등 농로 진출입이 어려워 포장 요구 민원이 급증한데다 기존의 획일적 콘크리트 포장을 지양하고 주위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적 농로로의 확대·유지가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면상태가 심각한 구간은 포장하고 나머지 구간은 친환경적 개념을 도입해 노면 고르기 및 자갈 깔기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은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세부설계를 2월 말까지 완료하고 3~4월 중 시공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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