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4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사찰 협상 결렬,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97.3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2/B 상승한 $118.00/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4/B 하락한 $113.28/B에 마감

이란-국제원자력기구(IAEA) 간 핵사찰 관련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임

- IAEA 협상단을 이끈 Herman Nackaerts 사무차장은 이란과의 핵시설 사찰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
※ IAEA의 협상단은 핵시설로 의심되는 Parchin 군사기지 사찰과 관련,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13일 테헤란을 방문한 바 있음

- 이란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 제재로 인해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전년대비 100만 b/d 감소한 150만 b/d 수준을 기록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7,000건 감소한 34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평균(360,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반면,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함

- 14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73% 하락(가치상승)한 1.336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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