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채보상운동 106주년 기념사업 추진

- 106주년 기념식(2. 21.) 및 특별전시회(2. 18.~2. 24.)

대구--(뉴스와이어)--1907년 대구에서 점화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대구시민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06주년 기념식과 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2월 21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기관단체장,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지문 낭독, 기념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도 2. 18.부터 2. 24.까지 7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국채보상운동은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일본에 진 빚 1천300만 원을 갚기 위해 시작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해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크게 고양했으며 특히, 여성들이 열정적으로 참가해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켰다.

또 노동자, 도둑, 기생, 백정 등 하층민들까지도 운동에 참여한 그야말로 범국민적인 운동이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이자 최초의 여성운동이고 최초의 민간주도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표본으로 조선물산장려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시 대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적 바탕이 됐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적으로 보도한 대한매일신보의 신문 보도자료와 국채보상운동취지서 및 영수증 등 당시 국권회복을 위한 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역사랑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며, 전시되는 전시물은 다음과 같다.

- 국채보상운동 영수증 외 문서 7건 8점
- 국채보상운동 석람고 외 서적 등 7건 8점
-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된 국채보상기성회의금 광고 등 신문자료 8건 10점
- 액자, 족자, 패널 등 29점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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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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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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