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진입장벽 대폭 완화, 자금 · R&D 등 지원 강화

- 사전 등록품목 25%이상 축소, 납품실적 제출대상 5억원→10억원 이상으로 완화

- ‘Big Mall' 운영…중소기업에 대규모 제품 판매와 홍보기회 제공

- 중소기업에서 5조원 이상 공사․구매․용역 조달…중소기업 내수기반 확보

-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지원…2차벤더도 확대 지원

- KEPCO Style 중소기업 수출촉진사업 확대…소요경비 100%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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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13-02-18 14: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KEPCO, 사장 조환익)은 2월 18일(월)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정재훈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정책설명회에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은 이 날 동반성장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 완화 , 지원사업 강화 등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한전 경영진과 중소기업 임직원은 지원대책 및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지원대책에 대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사전등록제 축소 및 적격심사 기준 완화 … 신규진입 장벽 대폭 완화

현재 전력기자재는 중요도에 따라 사전에 공급사로 등록된 중소기업에 한하여 입찰에 참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이러한 사전 등록품목수를 25% 이상 축소 운영한다.

적격심사 납품실적 평가시 유사제품 납품실적 인정범위를 기존 30%에서 60%까지 확대하고 납품실적 제출대상도 기존 5억 이상에서 10억 이상으로 완화하여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하고 2.3억원 이하 물품의 경우 낙찰 하한률 제도를 도입하여 80.5% 미만 저가 낙찰을 차단하여 과당경쟁을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적정이윤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 사전 등록품목 : 558개 (변압기, 전선, 개폐기, 전주, 금구류 등)
* 고시금액 2.3억원 미만 물품 구매규모 : 2,200억원

② 소상공인·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Big Mall’ 행사 개최

실력은 있으나 등록이 되지 않아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대규모로 제품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Big Mall'행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한전 사용 기자재 전 품목을 공개·전시하여 신규 제작 희망 중소기업에게 정보 및 납품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③ 중소기업에서 5조원 이상 구매·공사·용역 조달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기업의 안정적인 내수기반 확보를 위해 ’13년 5조원 이상의 물품·공사·용역을 중소기업에서 조달 할 예정이다.

④ 자금지원 강화(1,200억원 이상) 및 2차 벤더 특별관리

현재 한전에서는 각종 선급금, 기성고 등 대가 지급시 100% 현금 결제를 하고 있으나 대기업 등 1차 협력사의 경우 2차 이하 협력사에 대해 여전히 어음지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한전은 ‘하도급 대금관리 전용계좌 및 실시간 지급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일정 금액 이상 계약체결시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결제 확약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별도로 ’어음 수령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3년 총 1,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2차 벤더에 대해서도 저리 자금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 ‘07년~’12년 자금지원 실적 : 5,380억원

⑤ KEPCO Style 중소기업 수출촉진사업 확대

해외 전력사 등과 사전 연계, 유력 바이어 매칭 등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KEPCO형 수출촉진사업을 활성화하고 소요경비 지원범위도 기존 50~75% 지원에서 100% 무상지원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13년 총 7회 이상의 해외 및 국내 수출촉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무상지원 내역 :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
* ‘10년~’12년 수출촉진회 참여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실적 : 8,160만불

⑥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 R&D 지원사업 규모 확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내고 핵심 경쟁력 보유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R&D 비용을 현재 R&D 비용의 75% 내 5억원 한도로 지원하던 것을 10억원 한도로 100% 무상지원하고 성실 실패기업에 대한 패널티를 폐지하여 중소기업의 R&D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2차 협력사 R&D 지원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 ‘94년~’12년 : 561개 과제 1,024억원 지원

⑦ R&D 기술 Mentoring 시행

한전의 축적된 연구자원을 활용한 기술 멘토링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가 상품화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 전력연구원 전문 연구원을 R&D 멘토로 구성하고 중소 기업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⑧ 중소기업 종사자 대상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시설이 부족해 체계적인 사원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인재육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출실무, 경영, 직무기술 등 실무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⑨ 중소기업 맞춤형 사내전문가 파견 지원

실무경험이 풍부한 한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필요인력을 선발하고 중소기업에 파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Man Power를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⑩ 중소기업 수출상품 ‘KEPCO 보증 Brand’제공

자체 브랜드 파워는 약하지만 수출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한전의 해외 인지도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수출상품에 한전의 ‘신뢰상징 로고’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수출 중소기업의 품질을 보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KEPCO 보증 Brand’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13년 50社를 우선 선정 후 매년 확대할 예정이다.

⑪ KEPCO-중소기업 해외사업 Consortium 추진

해외사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기술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개발하는 한전-중소기업 해외사업 컨소시엄을 추진하여 향후 해외 EPC사업 등 각종 프로젝트 수행시 국내 제조업체 및 시공업체의 참여 기회를 제고할 예정이다.

* EPC :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설계, 기자재조달 및 건설까지 일괄 수주하는 사업형태)
* 해외사업에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여 ‘10년~’12년까지 총 1조 2,442억원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⑫ 한전 해외지사 및 법인 개방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한전의 해외지사 및 해외법인을 개방하여 중소기업이 수출상담, 홍보용 시제품 보관 및 기타 업무수행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현지 시장정보 제공 및 바이어상담도 주선할 예정이다.

* 한전 해외지사 : 뉴욕지사 등 7곳 / 한전 해외법인 : 필리핀 등 13곳

⑬ 해외 전력기자재 구매정보시스템 구축

한전 EPC사업에 대한 참여제고를 위해 사전에 대상국 규격에 대한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해외 전력기자재 구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압, 주파수, 각종 규제 등 진출 대상국가의 여건과 사용 중인 기자재에 대한 특성 및 규격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공유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⑭ 구매규격 국제화로 기술장벽 완화

국제기준보다 과도한 구매규격을 Global Standard, Slim Spec, Speed Process를 원칙으로 개정하여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해소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상생(相生)을 의미하는 남아프리카 지역정신인 ‘우분투(Ubuntu)’와 취임 후 첫 새해 사자성어로 정한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라는 뜻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하며, ‘동반불패(同伴不敗)’의 신화창조를 위해 앞으로 한전은 상생의 가치 위에 진정성 있는 소통과 믿음을 갖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 ‘우분투’ : “상대가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뜻을 가진 남아프리카 지역의 토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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