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은행은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I. 핵심리스크 (Key risks)

1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리스크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5대 핵심리스크는 ①가계부채 문제(82.2%*), ②환율갈등(57.8%), ③주택가격 하락(56.7%), ④기업신용위험 증가(53.3%), ⑤유로지역 위기(52.2%)로 나타났음

* 응답비중은 복수응답 기준으로 90명의 응답자별로 5개 리스크를 응답하도록 한 후

리스크별 응답 합계를 응답자수(90명)로 나누어 계산

― 2012년 7월 서베이와 비교해 보면 가계부채 문제 의 경우 응답비중이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유로지역 위기 는 응답비중

(91.9% → 52.2%)이 큰 폭으로 하락

― 한편 원화절상 및 대내외 경기부진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환율갈등 및 기업 신용위험 증가 의 응답 비중이 크게 상승하여 5대 핵심리스크에

새로 추가됨

o 중국경제 경착륙 과 미국 경기회복 지연 은 5대 리스크에서 제외

5대 리스크의 발생 視界*를 보면 환율갈등 및 기업 신용위험 증가는 단기 리스크로, 주택가격 하락 및 유로지역 위기 는 중·단기 리스크로, 가계부채 문제 는 중기 리스크로 인식

* 단기 리스크는 1년 이내에, 중·단기 리스크는 3년 이내에, 중기 리스크는 1~3년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임

발생 확률 및 영향력을 보면 가계부채 문제 와 주택가격 하락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발생 확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율갈등 및 기업 신용위험 증가 는 발생 확률이 높지만 영향력은 중간인 것으로 응답

5대 핵심리스크를 응답 기관별로 보면 국내 조사대상자*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외 조사대상자**는 유로지역 위기 를 가장 많이 선택

* 국내 금융기관(은행, 비은행)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부서장 및 금융시장 참가자

(총 74명)

**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자산운용사의 한국투자담당자(총 16명)

― 은행 및 비은행의 경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를, 금융시장 참가자는 금융시장가격 변동에 영향력이 큰 미국 경기회복 지연 , 외국자본 유출입을 5대 핵심리스크로 인식

― 해외 조사대상자는 미국 경기회복 지연 , 신흥국 성장둔화 , 우리나라의 정치·지정학적 위험 등을 5대 리스크에 포함

2 개별 금융기관이 대응하기 어려운 리스크

개별 금융기관이 대응하기 가장 어려운 리스크로 은행 및 비은행은 각각 기업 신용위험 상승, 가계부채 문제 라고 응답하였으며, 금융시장 참가자와 해외 조사대상자는 각각 환율갈등 , 유로지역 위기라고 응답

Ⅱ.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 평가

1 단기(1년 이내)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 평가

단기(1년 이내)에 Systemic risk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낮다 는 응답이 52.2%로 높다 는 응답(16.7%)을 크게 상회하였음

― 특히 해외 조사대상자의 경우 단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비중이 87.5%에 달하고 있음*

o 비은행 응답자는 단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 비중이 다른 응답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단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이 2012년 7월 서베이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평가

― 단기에 Systemic risk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는 응답비중이 상승

(19.8%p)한 반면 높다는 응답비중은 하락(-10.4%p)

2 중기(1~3년)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 평가

중기(1~3년)에 Systemic risk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낮다는 응답이 27.8%로 높다 는 응답(26.6%)을 상회하였음

― 국내 조사대상자의 경우 중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낮다는 응답을 상회하고 있으나 해외 조사대상자의 경우 중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이 높다는 응답을 상회*

중기 Systemic risk 발생 가능성은 2012년 7월 서베이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평가

― 중기에 Systemic risk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는 응답비중이 상승

(15.5%p)한 반면 높다 는 응답비중은 하락(-26.1%p)

Ⅲ.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향후 3년간)에 대해서는 44.4%가 높다고 응답한 반면 낮다 는 응답은 7.8%에 그침

― 응답 기관별로 보면 해외 조사대상자가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

2012년 7월 서베이에 비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상승

―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는 응답비중은 하락(-8.4%p)한 반면 높다는 응답비중은 상승(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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