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2014년 하반기 개통 목표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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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2013-02-18 14:34
대구--(뉴스와이어)--도시철도 3호선 종합 시험 운전을 위한 모노레일 차량 제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13년 하반기에 차량반입과 종합 시험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을 운행할 전동차 제작과 각종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종합 시험운전 실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구3호선 모노레일 차량의 경우 작년 10월 17일 일본에서 처음 제작한 1개 편성 3량을 국내 제작업체인 우진산전(충북 청원군 오산면 소재)에 반입한 후 이차량을 기본 모델로 두 번째 편성 차량 제작에 착수한 이후 올해 1월 말 현재 3개 편성 9량 제작을 완료했다. 후속 차량도 구체 및 도장작업이 11개 편성째 착수하는 등 정상적으로 제작이 진행 중에 있다.

제작한 차량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한 전문 검사기관인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사의 제작검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성능검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결과도 특별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제작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까지 총 16개 편성 48량의 차량 제작이 완료돼 차량기지에 반입이 가능하고 나머지 차량도 2014년 4월까지 반입 완료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당초 8월이었던 차량 반입 일정을 앞당겨 6월부터 차량기지에 반입해 종합 시험 운전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되면 차량의 자체 성능확인과 타 분야와의 인터페이스 연계시험 등을 거친후 10월부터 본격적인 본선 주행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총 28개 편성 84량으로 일본 히타치가 설계·제작 및 성능보증을 총괄하고, 국내 우진산전에서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부터 기술시험운전과 영업시험운전을 거쳐 201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속에 건설한 대구모노레일이 차량과 신호, 통신등 시스템 분야의 기능을 연계한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돼야 최종적으로 성공여부가 판가름 나는 만큼 앞으로 남은 과정이 지금까지의 과정보다 더 어렵고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는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1등 대구 모노레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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