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원조례 제정 등 ‘2013년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세워
전남도는 올해를 ‘협동조합 정착의 해’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 추진 방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민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모델을 발굴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동조합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인력을 전문화하고 설립신고 처리 기간 등을 최소화해 주민들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역차별하는 규제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협동조합 지원조례도 제정한다.
협동조합 설립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전담팀(T/F) 운영,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명회 개최, 협동조합지원센터(동부권) 설치, 협동조합 판로 지원 등도 추진한다.
협동조합에 우호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성과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헌혈운동, 나무 심기, 심포지엄 등 취지에 맞는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추진하며 초·중·고 등과 연계한 협동조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분야별 협동조합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전남지역 유망한 농수축산물 품목별 협동조합, 소상공인 협동조합, 취약계층 협동조합 등 분야별 협동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전남도는 또 협동조합 임원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 실시, 전문가 운영 컨설팅 등 협동조합 설립 후 사후관리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안정적 일자리창출도 만들고 공동체도 복원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18일 현재까지 전남도는 총 21건의 협동조합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했다. 협동조합 유형별로는 사업자협동조합 19개,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2개다. 사업 분야별로는 농산물 생산·도소매 등 농업분야가 8개로 가장 많고 수산물 생산·도소매 등 수산분야 5개, 반찬류·상가 물품 도소매 등 상업분야 3개, 공연·미술품 전시 등 문화분야 2개, 교육분야 1개, 복지분야 1개, 기타 1개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협동조합을 많이 설립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설립 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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