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金淳直)이 공사 중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건설자재를 폐기처분하는 대신, 사회복지시설 등 재정이 넉넉지 못한 공공 기관에 무상 제공키로 한 “반짝 아이디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소규모공사 감독 중 발생되는 건설자재를 폐기 처분하지 않고 매년 보도블록 80만장, 경계블록 5천장 정도로 추정되는 재활용 가능 자재를 선별, 수집하고 있다. 이를 폐기물로 분류하지 않고 재활용할 경우 매년 1억2,000만원 규모의 처리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1억원 상당의 사회적 기회비용(자재 구입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6월 17일(金) 평소 공단 임직원들이 봉사활동해 온 江東區 高德洞 장애인생활시설 우성원(원장 김종수·☎428-0870)에 재활용 자재를 처음 공급, 非장애인도 통행하기 어려울만큼 낡고 위험한 계단 등을 말끔히 새단장했다. 특히 자재가 있더라도 공사할 능력이 없는 우성원의 어려운 형편을 듣고 공단 기술봉사단(총 90명)이 나서 직접 시공까지 해 준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장애인 복지시설인 신망애재활원 등 시설이 낙후된 공공기관에서 자재지원 요청이 쇄도해 1개월여만에 16개 기관, 10만여장 규모의 자재가 공급됐다. ※ 공단 홈페이지(www. sisul. or.kr) 민원게시판으로 신청. 전화 2290-6964, 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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