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방문학습 교육 실시

- 3월 ~ 12월까지 75명 대상 …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

울산--(뉴스와이어)--오는 3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국어 방문학습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울산거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한국어 방문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20일 대상자 모집 공고를 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방문학습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른 결혼이민여성의 언어 및 문화 차이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가정 내 한글학습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및 사회·문화적응능력 저하를 한국어 방문학습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울산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만 3세 ~ 만 12세이다.

모집인원은 구·군별 다문화가족의 자녀수를 고려하여 중구 14명, 남구 17명, 동구 12명, 북구 13명, 울주군 19명 등 총 75명.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시된다.

수강료는 1인당 월 3,000원이며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의 경우는 무료이다.

교육 희망자는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거주지 관할 구·군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구·군별로 선정, 오는 3월 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교육은 울산시와 (주)대교가 업무협약을 통해 대교방문학습 교사가 직접 다문화가족 자녀 가정을 방문하여 언어능력진단평가 후 수준에 맞는 한글, 국어학습 지도 등 1:1 맞춤식 방문교육(주 1회)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생활정보가 수록된 교육정보 매거진(월 1회)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 상당수가 자녀의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어방문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어린이의 언어 발달과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능력을 키워 사회적응은 물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월 1일 현재 울산시 거주 다문화가족은 중구 867명, 남구 1000명, 동구 689명, 북구 629명, 울주군 949명으로 총 4,134명이다. 자녀수는 중구 686명, 남구 775명, 동구 628명, 북구 614명, 울주군 879명 등 3,582명으로 이중 만 3세 ~ 12세가 1,886명으로 가장 많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이미선
052-229-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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