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기업 공공시장 진출 매뉴얼 제작
공공시장 진출 메뉴얼은 사회적기업의 시장 생태계조성 및 안정적 판로에는 공공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회적기업이 공공시장의 특성 및 진출방법을 면밀히 알지 못하여 겪고 있는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정부에서 지난해 사회적기업육성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구매를 촉진토록 규정하고 있어, 사회적기업 현장에서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필요성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분석, 진출 전략, 우수사례 등을 총망라해 기존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자 및 중소기업 등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 메뉴얼은 전국의 약 6%를 차지하는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만든 것으로 사회적기업 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구매촉진 및 사회적기업의 매출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사회적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14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구매촉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1社 1사회적기업 결연, 이동판매장 운영, 홍보·판매장 개설(칠곡 ‘해피 스토리’), 희망나누기사업 등 시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연차적으로 제품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최대의 과제는 생산제품·서비스의 안정적 판로이며, 이번에 발간되는 매뉴얼이 사회적기업이 겪는 이러한 고민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따뜻한 제품, 착한 소비활동에 공공기관, 단체 및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 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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