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월 22일(금) 오후 1시 30분 페럼타워(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아동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주제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관련 시설 및 단체 관계자,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하여 명동 근처에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14개 지역센터별로 성폭력 피해 극복사례 공모전, 성폭력 예방 인형극, 심리치료 과정의 피해자 그림 전시회 등 지역행사를 주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여성·아동 성폭력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가수 유리상자와 연기자 정수영씨를 ‘2013년 아동성폭력 추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의사·경찰·교사·상담사 등 각계 각층이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각계각층의 실천을 다짐한다.

또한, 아동성폭력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기관 7개 단체와 개인 27명을 시상한다.

단체 표창은 총 7개 기관으로 2012년도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경기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등 우수센터 3곳과 성교육 UCC 대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을 이끌어낸 경북 문덕초등학교 등 성인권 통합교육 우수 운영 4개 학교가 수상한다.

개인 표창 대상자는 총 27명으로 각계각층에서 성폭력 방지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수상한다. 이들 중에는 간호사이며 사회복지사로서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의 재활과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 피해자 보호시설 ‘모퉁잇돌’ 송은주 원장과 광주원스톱지원센터에서 전문상담사로 근무하며 조선대학교 심리학과 학생들이 지역 아동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준 문정현 상담원 등이 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성폭력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가족 안정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형사정책연구원 김한균 박사가 ‘성폭력 피해자 가족의 지원실태와 보호지원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대해 오지원 변호사, 강남 세브란스 병원 양수진 교수, 곽희영 미성년 성폭력피해자 부모들의 사랑방(약칭 미모사) 대표 등이 참석하여 피해자 가족에 대한 의료·법률적 지원 및 정책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올해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해인 만큼 국민들이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정부에서도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강사 양성 등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이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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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
이준호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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