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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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7-26 13:21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盧岐鎬, www.lgchem.co.kr)은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노기호 사장 주재로 「2005년도2/4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1조 7,957억원, 영업이익 856억원, 경상이익 1,302억원, 순이익 876억원 등 2/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 36.1% 감소, 경상이익 0.6% 증가, 순이익 10.3%가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9%, 영업이익 39.5%, 경상이익 16.5%. 순이익 26%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2조6,552억원, 영업이익 1,787억원, 경상이익 1,654억원, 순이익 87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폴리올레핀·아크릴레이트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 증대와 창호재 및 자동차 원단 등 산업재사업의 매출 증가가 전년과 대비해 매출이 소폭 증가한 주요인”이라고 밝히고, 다만, “내수 부진 및 원화절상, 고유가 등의 경영환경 악화와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가 강세, 전지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화성사업부문은 ABS·폴리올레핀·아크릴레이트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나, 내수수요 부진과 중국 신설설비 가동에 따른 경쟁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산업재사업부문은 극심한 내수 침체 속에서도 창호재 및 자동차 원단 부문의 판매 증대로 전년동기와 대비해 매출이 0.2% 증가했으며, 고급 창호 및 벽지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대와 강도 높은 혁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17.1%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은 편광판, 감광재, PDP필터 등 디스플레이소재사업은 고기능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로 호조를 보였지만, 전지사업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자리에서 하반기 예상과 관련,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이익은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부진했던 석유화학 및 전지사업 등이 점차 회복돼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확실하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반기 부문별 사업 추진 방향>

▲ 화성사업

- LG대산유화 합병 검토: 중복 사업의 통합 및 단일 법인 내 수직계열화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에 필요한 투자 집중: LG대산유화 NCC 증설
- PVC/ABS/아크릴레이트 등 승부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

▲ 산업재사업

- 최고급 창호 및 벽지 출시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제품군 출시 확대
- IT용 고기능성 필름 사업화 추진으로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

▲ 정보전자소재사업

- 전지

· 난연전지, 휴대기기용 초슬림형 전지 등 차별화 제품 선행개발/출시와 E-Bike 및 로봇청소기용 매출 본격화로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

- 디스플레이소재

· 편광판 : LCD TV용 특화 제품 개발과 대만, 중국시장 집중 개척으로 시장 리딩 업체 지위 구축
· 감광재, PDP필터 등 신규사업 사업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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