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 ‘궁합수 vs 불협수’

서울--(뉴스와이어)--예비 신랑 신부라면 부모님의 권유로 혹은 호기심으로 한번쯤 보는 것이 있다. 바로 궁합이다.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음으로써 잘 살 수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를 점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있는 줄 알았던 궁합이 로또 당첨번호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어 이목을 끈다.

행운을 부르는 로또 궁합! 과연 최고의 궁합수와 그렇지 않는 불협수에는 어떤 번호가 있을까.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lottorich.co.kr)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가장 좋은 궁합수는 ’20번과 35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두 개의 번호는 지금까지 1등에 당첨된 번호들로 2개씩 짝을 만들었을 때, 함께 당첨된 횟수가 가장 많은 번호이다. 이들은 로또 1회부터 533회까지 총 17회에 걸쳐 1등 당첨번호로 함께 선택됐다.

그 뒤를 이어 3-20번, 5-20번, 27-40번, 31-40번, 33-40번, 37-40번 등 6개의 짝이 16회에 걸쳐 동시 추첨돼 최고 궁합수의 기록을 바짝 쫓고 있다. 3위에 오른 짝은 15회 동안 함께 당첨된 공들로, 1-3번, 3-32번, 8-27번, 31-34번, 34-44번 등이 있다.

1위부터 3위에 오른 12개의 짝을 살펴보면, 회색 공(31~40번)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빨간 공(21~30번)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로또 당첨 번호를 색으로 분류했을 때의 값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또 당첨번호를 색으로 분류했을 때, 회색 공이 총 733회 출현해 가장 높은 당첨 확률을 보였다. 이어 파란 공(11~20번)이 727회, 노란 공(1~10번)이 701회 당첨돼 뒤를 잇고 있다. 빨간 공의 당첨 횟수는 694회로, 숫자가 5개 밖에 없는 초록색(41~45번) 공을 배제한다면 꼴찌인 셈이다.

특히, 회색 공 중에서도 40번 공의 활약이 눈에 띈다. 1~45번까지의 번호들 중 가장 많이 당첨된 공으로 기록을 세운 40번 공은 다양한 번호들과 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짝을 이루어 좋은 성적을 내는 궁합수가 있는가 하면, 이와는 달리 함께 당첨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불협수도 있다. 불협수를 이루는 짝에는 동시 출현 횟수가 0회인 21-28번, 22-41번, 26-32번이 있고, 단 한번 동시 당첨된 15-32번, 24와 43번, 31-41번 등이 있다.

불협수에선 궁합수와는 반대로 빨간 공의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합수에서 40번 공이 여러 개의 번호와 짝을 이뤘던 것에 비해 불협수에는 모든 번호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위와 같은 분석을 한 해당업체 관계자는 “로또 당첨번호 사이엔 수많은 규칙이 있다”며 “궁합수와 불협수는 로또 번호를 예상하는 많은 규칙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업체에선 다양한 규칙들이 적용된 분석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최적의 조합을 추출해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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