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월동 청보리 건강하게 겨울잠 깨우자”
- 웃거름주기·엽면시비·배수구정비 등 봄철 특별관리 당부
맥류 생육재생기는 일 평균기온이 0℃이상으로 오르면서 새로운 잎이 1cm이상 자라고 새 뿌리가 발생되는 시기로, 우리지역은 지난해 보다 3~4일정도 늦은 2월 26일경으로 예측된다.
올봄 맥류사료작물의 생육은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져 예년보다 다소 부진하다. 월동 중 기온이 평균 -2.8℃로 평년 대비 1.8℃낮았으며, 일조량도 63시간 적었고, 강수량은 92mm가 많았기 때문에 봄철 맥류 포장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맥류 포장관리 요령으로 ▲웃거름 주는 간격은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 10a당 요소비료 15kg,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20kg 정도가 적당하며, 생육상황에 따라 가감해서 줘야하고 ▲서릿발, 습해 등으로 생육이 불량한 경우에는 요소 2%(물20리터, 요소400g)액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엽면시비하고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홍기흥 연구사는 “맥류의 수량증대와 조사료용 청보리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되는 요즘, 비료살포 와 습해방지, 제초관리 등 포장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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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5일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