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 다국적 대학생 문화교류 돕는다
24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Global Dummy‘s Platform)’과 (재)광주비엔날레 공동주최로 오는 27일 오전10시 YMCA빌딩 무진관과 광주 구도심에 위치한 광주폴리 9곳에서 ‘광주폴리 로드'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폴리 로드’ 프로젝트는 다국적 젊은이들의 문화 교류와 네트워킹을 장려하고, 참가자들이 미션과 게임으로 폴리 작품의 숨은 기능과 의미를 미션을 익히게 해 세계 속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인 광주폴리 프로젝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글바폼)’은 광주 내 다국적 문화교류를 위해 국내외 젊은이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생성된 문화 커뮤니티다. ‘글로벌 바보들의 플랫폼’은 글로벌 바보(Global Dummy)와 플랫폼(Platform)의 합성어로, 글로벌 리더와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작 글로벌 이슈와 문화적 교류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다.
‘글바폼’은 2010년 4명의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이래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문화 창조와 문화교류를 목표로 매년 ‘글로벌 바보들의 포럼’을 개최해 왔다. 현재 회원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20대 초·중반 대학생 60여명이다.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을 시작으로‘광주폴리로 재미찾기’ 그룹미션, 소셜 파티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행사의 핵심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광주폴리로 재미찾기’ 그룹미션은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하며, 다국적 참가자 60여명이 7개 팀으로 나눠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에 위치한 광주폴리 9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장동사거리에 위치한 ‘소통의 오두막(후안 헤레로스 작)’에서는 팀원이 협력해 온몸으로 Folly, Gwangju 등 단어를 표현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미션, 대한생명사거리‘광주사람들(나데르 테라니 작)’에서는 ‘세계 속 광주’에 대한 생각을 리본에 적어 작품에 다는 미션, 문화전당 옆 광산길에 위치한 ‘사랑방(프란시스코 산인 작)’에서는 광주사랑방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해 음악에 맞춰 30초짜리 플래시몹 동영상을 만드는 미션 등이 준비된다. 이밖에 폴리 6곳에서도 각각 기능과 특징을 특색있게 풀어낸 게임과 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7개 팀 중 제한된 시간 내 가장 먼저 스탬프 9개를 모두 획득한 팀이 최종 승리하며, 클럽 네버마인드에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까지 열리는 소셜 파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대학생은 페이스북 (www.facebook.com/Globaldummyplatform)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재)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 062-608-4265)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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