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8만8천세대 참여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3%를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가입 시점부터 최근 2년간의 월 평균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마다 감축률에 따라 온실가스를 절약한 세대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84만1천여 가구 중 8만8000 세대(10.5%)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이는 전기 1㎾h가 424g의 CO₂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할 때 5,372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한 효과와 맞먹는다.
시·군별로는 보령시가 1만3849 세대(15.7%)로 가장 많고, 천안시 1만3676 세대(15.5%), 공주시 1만1617 세대(13.2%), 그리고 서산시가 1만1286 세대(12.8%)로 그 뒤를 이었다.
도는 지난 한해 인센티브로 1억9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는 참여자의 탄소캐쉬백 카드와 연계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상품권 등으로 지급되기도 한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거주지 시·군의 환경담당부서에 서면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을 지원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는 10만 세대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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