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인형 통해 이색 감사릴레이 전개

- 감사인형 80개 구입해 전 부서에 배부

- 감사의 목소리를 녹음해 다른 직원에게 전달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02-25 09:55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감사인형을 통해 목소리로 감사내용을 전하는 이색 감사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이재열 소장, 감사합니다.”,
“53만 시민의 염원인 포항운하건설 추진에 고생 많습니다. 토·일요일 없이 직원들과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21일 시청 로비에서 이재열 건설환경사업소장에게 감사인형을 통해 목소리로 전하는 감사 릴레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토끼와 곰 모양의 감사인형 80개를 구입해 전 부서에 배부하고 부서별로 감사의 마음을 녹음인형에 담아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감사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감사인형을 이용한 감사릴레이는 퇴근하기 전 동료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감사인형에 녹음해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그 직원이 다시 감사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다른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감사인형은 인형의 왼팔 또는 오른팔의 녹음버튼을 누른 채로 감사의 멘트를 녹음한 후 가슴부분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녹음한 음성이 나온다.

박승호 시장은 “누군가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해받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며 “감사인형에서 나오는 동료들의 감사 목소리를 듣고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인형을 이용한 감사릴레이는 ‘글’을 통한 감사릴레이와 달리 ‘감사의 목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써 감사를 전하는 사람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돼 감사운동 전파에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포항시는 매월 5일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5가지 감사의 글을 엽서에 담아 보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감사엽서를 통한 감동사례가 전파되면서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감사와 긍정의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감사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1일 전국 최초 인성교육 우수지역으로 선정되고, 2월 15일에는 대통령 기관표창도 수상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와 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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