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3년 청소년참여위원회 힘찬 출발
제9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선발에는 모집인원의 10배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 참여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아진 관심과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제9기 위원 24명의 구성은 전국 참여기구를 대표한다는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초·중·고·대학생과 비학생을 포함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가장 청소년, 장애 청소년, 새터민 등 다양한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정책의지를 반영했다.
이날 위촉되는‘제9기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들은, 2014년 1월까지 청소년 정책에 대해 제안하게 되며, 주로 주말을 이용해 학교생활과 위원회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위원 가운데, 박진성(초등, 11세) 학생은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여성가족부 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정수정 (대학, 22세)학생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위원들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 위원회가 청소년정책의 중심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참여기구를 통해 청소년들과 긴밀한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있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하여 청소년 정책 형성·집행·평가 과정에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제도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참여기구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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