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데이터 온라인 창구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전면 개편
핵심적으로 정보 공개 범위를 기존 본청·사업소에 이어 투자·출연기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개방정보 목록 하나만 선택하면 한 화면에서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소셜댓글 서비스, 활용 갤러리 등 시민 참여 공간 또한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전면 개편해 27일(수)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은 서울시가 가진 공공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은 원문 형태로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로 2012년 5월 21일 오픈해 현재 교통, 환경, 도시관리 등 10개 분야 65종 990여개 데이터가 공개중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공공 데이터 개방기관 투자·출연기관까지 확대 ▴데이터개방 기관의 정보 목록을 통합 제공하는 ‘카탈로그 서비스’ 개설 ▴한 화면에서 시트·차트·맵·링크·OpenAPI 등 여러 유형 서비스 바로 이용토록 개선 ▴소셜댓글 서비스, ‘활용 갤러리’ 등 시민참여 및 소통 체계 강화다.
<공공 데이터 개방기관 본청·사업소 → 투자·출연기관까지 확대>
우선, 공공 데이터 개방기관을 투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2015년까지 모든 투자·출연기관의 데이터 개방을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 추가되는 데이터는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역별 관광지 정보 등 총 20종이다.
또한, 공공 데이터 제공 기관과 시스템 연계가 불가능한 25개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의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내 ‘데이터 공유’ 창구를 신설, 파일(file), 링크(link) 형태의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개방 기관의 정보 목록을 통합 제공하는 ‘카탈로그 서비스’ 개설>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카탈로그 서비스’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 개방 목록에 더해 행정안전부의 공유자원포탈 API 서비스 목록, 민간기관 및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 목록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일일이 기관별로 찾아다니며 검색할 필요 없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는 1차적으로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 공유자원포털에서 공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목록을 우선 제공하고, 민간의 공공 데이터 목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탈로그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 원천을 지속적으로 개방함으로써 개방 정보의 통합 이용 창구 역할을 하며,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화면에서 시트·차트·맵·OpenAPI 등 여러 유형 서비스 이용 가능토록 개선>
또한, 한 화면에서 시트(Sheet)·차트(Chart)·맵(Map)·링크(Link)·OpenAPI 등 여러 유형 서비스가 바로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시트·차트·맵 등 각 유형별로 일일이 들어가 검색해야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공공 데이터 중 활용성이 높은 공간 정보의 경우, 기존 Base Map을 서울시 GIS 포털 Map으로 변경해 서비스의 속도와 가독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공간 정보 저장 파일의 타입도 기존 Shape 파일에서 DFX, GML 파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세계 측지계 좌표와 위경도 좌표까지 추가로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NS 연계한 소셜댓글, 개발 사례 ‘활용 갤러리’ 등 시민참여 및 소통 체계 강화>
이에 더해 개발 데이터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참여 및 소통 체계 역시 대폭 강화했다.
먼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연계해 데이터를 쉽게 접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간 다양한 의견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제안)와 개선 의견을 항상 수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천만상상 오아시스 2.0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 창구를 개설했다.
이에 더해 서울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앱 또는 인터넷 웹 서비스 사례를 시민들이 직접 등록해 소개할 수 있도록 ‘활용 갤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활용 사례의 공유와 활용이 가능해졌다.
<색상 등 디자인 개선 및 검색 범위 확대 적용해 사용자 만족도 높여>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디자인 역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사용자의 동선과 사용성을 고려한 메뉴로 재구성했다.
검색 범위 역시 기존 데이터 제공 유형별로 일일이 들어가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서 모든 콘텐츠로 검색 범위를 확대 적용해 사용자의 만족도와 접근성을 대폭 확대시켰다.
이 밖에도 국내외 웹 표준과 웹 호환성, 웹 접근성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개편된 열린 데이터 광장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3. 3월 1일부터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조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열린 데이터 광장 고도화와 공공 데이터 개방에 반영할 계획이다.
- 기 간 : ‘13. 3. 1. ~ 3. 10(10일간)
- 대 상 : 서울 시민 누구나
- 참여방법 : 서울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시민의견/e-poll 설문조사”
- 설문내용 : 열린 데이터 광장 만족도 및 개방 희망 공공 데이터 조사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공공 데이터 개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 받아온 데 이어 앞으로도 자치구까지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캠프 후원, 아이디어 수렴, 공공데이터 활용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 등 시민 소통과 이용 활성화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주최 ‘스마트 & 오픈 거버먼트 2012’에서 공공정보 개방 우수기관 부분 ‘최우수상’ 수상 : 2012.10.31
행정안전부 및 전자신문사 공동 주최 ‘2012 공공정보화 大賞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2012. 11. 29
김경서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시에서 개방되는 공공 데이터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지고, 더 나아가 고품질의 활용성 높은 데이터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공공 데이터 개방이 나아가 대한민국 공공 데이터 개방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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