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돌발해충 월동난(卵) 사전 정밀조사 실시
- 3월1부터 5일간 돌발해충 적기 방제대책 수립 피해 최소화
갈색날개매미충은 공주와 예산에서 2010년 피해가 처음 확인된 이래 발생면적이 2011년 68㎢에서 현재는 홍성, 서산, 청양을 포함하여 25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해충은 1년생 가지에 산란하여 결과지 형성을 방해하고, 쉽게 부러지게 만든다. 또한 나무의 수액을 흡즙하여 수세를 약화 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으로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꽃매미는 지속적인 방제 노력으로 밀도는 낮아졌지만, 충남 전역의 포도원에서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밀도증가를 예의주시해야 하며, 미국선녀벌레는 2011년 태안 인평리 인근에서 발견된 후, 현재는 예산지역의 뽕, 감, 블루베리 등의 과원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 해충들은 인근 야산의 수목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작물에 발생한 해충을 방제하더라도, 야산에서 날아드는 해충까지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예찰에 따른 적기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용석 박사는 “돌발해충들의 월동충 생존율을 파악하여 피해와 방제시기를 예측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3월 초순에 이들 월동충을 채집하여 생존율과 사망률을 밝혀 피해정도를 예측하고, 방제적기를 제시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할 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해충들의 방제를 위해서는 마을단위 공동방제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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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5일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