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월부터 영유아 뇌수막염도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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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3-02-26 10:39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그동안 선택접종이었던 영유아 뇌수막염(Hib) 접종을 3월부터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해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뇌수막염은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소아에게 뇌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할 경우 치명률이 6~7%로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95~100%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일정은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 3회를 실시하고 12~15개월 사이에 추가 접종 등 총 4회 실시한다.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 만 5세미만의 아동(59개월까지)도 접종가능하며 시작연령에 따라 1~4회 접종한다.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위탁계약을 맺은 관내 63개소 의료기관(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http://health.jeonju.go.kr에서 확인)에서도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3월 4일(월)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번 뇌수막염 무료접종 실시로 자녀 양육비 약 20만원정도 절감효과를 가져 올 뿐만 아니라 뇌수막염 예방접종률을 감염병 퇴치수준인 95%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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