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U턴기업 협력업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전주--(뉴스와이어)--지난해 전북투자를 결정한 U턴기업과 이들 협력업체의 전북이전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U턴기업 대표들, 관련기관 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주얼리단지 현장사무실에서 ‘U턴기업 활성화방안’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일자리 창출에 큰 혁명을 일으키는 U턴기업이 잘 정착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U턴기업과 관계기관들이 함께 묘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여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U턴 선도기업의 조기 정착 방안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이 도출됐다.

첫 번째로 U턴기업 협력업체 U턴 촉진을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건립을 추진한다.

U턴기업이 조기에 정착하고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업체 동반 U턴으로 클러스터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나, 이들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업체로 자체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아파트형 임대공장 지원으로 초기 투자부담을 덜어 동반 U턴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완성업체에 비해 정부혜택이 전혀없는 이들 업체에게도 보조금이 지원될 있도록 강력 건의하여 ‘U턴기업 지원법안’에 반영시켜 현재 법제처 법리 해석중이다.

정부·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U턴기업이 이제는 단순히 OEM 생산에 머물지 않고 명품화시키고 세계시장을 공력할 수 있도록 고유브랜드개발 등을 적극 지원한다.

샤넬 등 명품브랜드에 납품할 정도로 인정받은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우수성을 내세워 경쟁력있는 자체브랜드를 개발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익산시에서 협동조합운영, 고유브랜드 개발 등 주얼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용역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인만큼 고용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고용이 많은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보조금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고용계수 적용율을 상향하고, 고용보조금 지원액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올해부터 대규모 고용수요에 대비해 원활하게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됐다.

이를 대비 도와 시는 지난해부터 전략을 마련하고 산학관커플링사업등 인력양성프로그램을 가동중이며, 특히 일시에 대규모로 필요한 단순인력 수급을 위해 익산지역 여성인력풀제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공장가동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U턴기업 전용산단 조성을 위해 당선인과 인수위에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신정부 국정과제를 채택시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현지공장 청산 등 투자의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기위해 중국에 직원을 파견하고, 익산시건축사협회는 공장설계비를 대폭 할인하여 전북 이전을 적극 지원하는 할 계획이다.

한편, U턴을 결정한 선발투자기업 20개사는 주얼리전용단지 부지를 모두 계약하고 5월 공장 착공을 준비중에 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U턴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지원과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미 11개사는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입지보조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공장가동에 활용하게 될 공동 R&D센터도 공장가동 일정에 맞춰 착착 진행중에 있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무엇이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그 과제가 해결되어야 더 많은 U턴기업이 전북도에 둥지를 틀게될 것이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전북경제가 발전할 것이다’며 U턴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불확실성을 무룹쓰고 U턴한 선도기업들이 빠른시일내에 정착할수 있도록 온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익산시를 한류 토탈패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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