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도서관, 2013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 실시

-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 오는 3월 4일(월)부터 교육/활동 실시

2013-02-26 16:35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남구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으로 옛이야기와 그림책, 전래동요 등의 소재를 활용해 1, 3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인성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사업은 인천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 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9개월 간 교육→ 실습→ 활동 순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 이야기 할머니로 양성하는 방식으로 2012년 첫 사업 운영 결과, 90명의 참여자 중 86명의 참여자가 이야기 할머니 자격을 부여 받았고, 도서관, 어린이집 등 36개 수요처가 이야기 할머니 활동 혜택을 받는 결과를 얻었다.

오는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은 양성과정과 심화과정을 분리하여 이야기 할머니 양성과 수요처 활동이 동 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양성과정은 기존의 운영방식과 동일한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지난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이야기 할머니를 대상으로 수요처 활동의 완성도 및 사업 안정화를 위해 실습형태의 심화교육과 수요처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양성과정 또한 교육과 실습단계 완료 후 수요처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지역 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희망하는 기존, 신규 수요처에 보다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 내 노인계층을 위한, 노인계층에 의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림책, 구전설화, 전래동요 등 노인계층이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기반으로 사서와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은빛동아줄’을 월 2회 운영 중이며, 아이누리(어린이자료실) 단위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 시간’을 통해 이야기 할머니 자원 활동가가 준비한 다양한 옛이야기, 그림책, 전래동요를 매주 접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인천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지역 내 노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야기 할머니의 고유 활동영역을 확보하고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봉도서관 2013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에 관한 참여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lib.or.kr) 또는 전화 문의(☎ 032-870-91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봉도서관: http://www.slib.or.kr

웹사이트: http://www.im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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